김의겸 흑석동 집 34억5000만원에 팔렸다

장기현 / 기사승인 : 2019-12-06 0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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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5개월만 차액 8억8000만원 발생
"차액은 전액 기부·내역 공개하겠다"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매물로 내놓은 서울 흑석동의 상가주택 건물이 매각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재개발 지역 건물 매입 논란으로 3월 29일 사의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매각 금액은 34억5000만 원이다. 김 전 대변인이 해당 건물을 지난해 7월 25억7000만 원에 매입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 5개월 만에 8억8000만 원의 차액이 발생한 셈이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와대 대변인 시절 매입해 물의를 일으킨 흑석동의 집을 판다"며 "매각 뒤 남은 차액에 대해서는 전액 기부하고 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대변인은 지난 3월 흑석동 건물 매입 사실이 알려지며 투기 논란이 일자 청와대 대변인에서 사퇴했다.

매각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부동산 안정이 필수적인데, 야당과 보수언론은 정부 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려 하고 있다"며 "정책에 제가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되겠기에 매각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으나, 김 전 대변인은 지난 3일 MBC 라디오에 나와 집 매각과 총선 출마 문제는 별개라는 입장을 밝혔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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