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층 이탈' 文대통령 지지율 소폭 하락 47.5%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12-09 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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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0.1%p 하락…중도층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앞서
민주, 2주 연속 상승해 40.0%…한국, 1.5%p 하락한 31.4%
정의 7.0% 바른미래 4.9% 평화 1.7% 우리공화 1.2%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7.5%로 전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다시 앞섰다.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상승해 6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유권자 2508명을 상대로 조사해 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47.5%로 지난주보다 0.1%p 내렸다.

부정평가는 전주와 같은 48.3%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0.8%p로 나타났다.

세부 계층별로 보면, 중도층과 진보층, 30대와 40대, 20대, 호남과 서울, 경기·인천에서는 하락한 반면, 보수층, 60대 이상과 50대,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충청권에서는 상승했다.

특히 중도층(긍정평가 11월3주차 43.2%→11월4주차 49.1%→12월1주차 45.5%;부정평가 54.5%→47.6%→51.6%)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다시 앞섰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초중반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 격화와 국회 마비 사태에 따른 반사 효과로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며 약 4개월 만에 긍정평가(48.4%)가 부정평가(47.7%)를 앞섰다"며 "하지만 주 후반 이른바 '하명수사·감찰무마 의혹 논란'과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보도가 확산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1주일 전과 거의 동률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p 상승한 40%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1.5%p 하락한 31.4%다.

이밖에 정의당은 0.5%p 오른 7.0%, 바른미래당은 0.2%p 오른 4.9%, 민주평화당은 0.1%p 오른 1.7%, 우리공화당은 0.6%p 내린 1.2%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응답률은 4.8%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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