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7.9%…"부정평가 다시 우세"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12-19 11: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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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48.5%…긍‧부정 격차 0.6%p 오차범위 내
민주당 지지율 3주째 40%대…한국당 30%선 회복
민주40.8%, 한국30.6%, 정의6.3%, 바른미래5.1%, 우리공화1.8%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며 4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주째 40%대를 유지했고, 자유한국당은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다시 30%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6~18일 전국 유권자 1505명을 상대로 조사해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7.9%로 전주보다 1.4%p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6%p 오른 48.5%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0.6%p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측은 "이와 같은 내림세는 여당을 포함한 '4+1협의체'의 선거법 갈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 증가,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감찰무마 의혹' 관련 검찰수사·언론보도 확대, '북미 말폭탄·중대실험' 한반도 정세 불안 요인, '집값 상승' 민생 문제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세부 계층별로는 보수층과 진보층, 20대와 30대, 50대, 서울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 주로 하락했다. 충청권과 호남은 상승했다.

중도층에선 긍정평가가 전주대비 0.7%p 하락한 43.9%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0.2%p 내린 52.1%를 기록하며 3주째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 리얼미터 제공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0.4%p 내린 40.8%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중도층과 보수층, 20대와 50대, 대구·경북과 서울, 경기·인천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40대, 호남과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은 1.1%p 오른 30.6%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했다. 다만, 보수단체의 '국회 난입·폭력 사태' 보도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었던 18일(수) 일간집계(29.4%)에서 20%대로 떨어졌다.

한국당은 진보층, 20대와 30대,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 40대,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0.2%p 내린 6.3%로 2주째 하락세가 이어지며 6%대에 머물렀으나, 바른미래당은 0.3%p 오른 5.1%로 다시 5%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공화당은 0.4%p 오른 1.8%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1.1%로 2주째 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응답률은 4.5%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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