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7%…민주 40%·한국 20%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0-01-10 11: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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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文지지율 최근조사 대비 3%p 상승…부정 43%
정당지지도 정의 6%, 바른미래 3%, 새로운보수당 3%
4‧15총선 '야당 심판론' 49% vs '정권 심판론' 37%
40대 이하 '야당심판론'·60대 이상 '정권심판론' 경향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최근조사 대비 3%p 오른 47%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는 3%p 내린 43%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0%, 자유한국당은 20%를 기록하여 양당 격차가 20%p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 갤럽 제공

한국갤럽이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47%로 조사됐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3%로 집계됐고,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5%, '모름/응답거절'은 5%로 나타났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을 보면, 30대가 60%(부정률 34%)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55%(36%), 20대 47%(39%), 50대 40%(53%), 60대 이상 38%(49%)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2%,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 잘함'(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복지 확대'(8%), '전반적으로 잘한다'(7%), '북한과의 관계 개선'(6%), '검찰 개혁'(5%)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독단적/일방적/편파적'(6%), '인사(人事) 문제'(5%), '부동산 정책'(4%) 순으로 나타났다.

▲ 갤럽 제공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5%,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6%,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이 각각 3%,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이다.

오는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어느 쪽 주장에 더 동의하는지에 대해선 '야당심판론'이 '정부심판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심판론)의 응답은 37%에 그쳤지만,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야당심판론)의 응답은 49%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여당 승리(야당심판론)',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정부심판론)'가 우세했고 50대는 의견(야당심판론 및 정부심판론 모두 46%)이 갈렸다.

이밖에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적합하다(42%)'는 의견이 '적합하지 않다'(25%)는 답변보다 높게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4%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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