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7%, 한국당 32.4%…격차 4.6%p '오차범위' 진입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0-01-16 11: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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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1%p ↓·한국 1.1%p ↑…한주만 격차 반토막
한국당 통합 논의 새보수 합치면 민주당 지지율 웃돌아
文 지지율 3.7%P 하락 45.1%…부정평가 8주 만 50%대
새보수 5.3%,정의 4.8%, 바른미래 3.7%, 평화 2.2% 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대 초반에서 30%대 후반으로 급격하게 하락하고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0%대 초반을 유지하며 양당 지지율이 4.6%p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유권자 150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1%p 내린 37.0%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중도층·보수층·진보층, 30대·60대이상·40대·20대·50대, 경인,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등 대부분의 지역·계층에서 이탈‧하락했다.호남과 충청권에서만 소폭 상승했다.

반면, 한국당은 1.1%p 오른 32.4%로 30%대 초반을 유지했다. 한국당 지지율은 진보층, 30대·60대이상·50대, TK·PK·경인에서 결집‧상승했지만, 보수층, 40대, 충청·호남에서는 하락했다.

이로써 12월 2주차 두 자릿수(11.6%p)로 벌어졌던 양당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타며 지난 주 9.8%p에서 오차범위 내(±2.5%p)인 4.6%p까지 좁혀졌다.

이번에 조사 대상으로 처음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5.3%로 3위에 올랐다.

현재 통합 논의가 진행 중인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지지율 합계는 37.7%로, 민주당 지지율을 웃돌았다.

정의당은 0.7%p 내린 4.8%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은 1.0%p 하락한 3.7%, 민주평화당은 0.3%p 상승한 2.2%, 우리공화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1.5%였다. 민중당은 1.5%, 대안신당은 1.1%였다.

▲리얼미터 제공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45.1%로 지난주보다 3.7%p 내렸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4.7%p 오른 51.2%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50%를 넘은 것은 11월 3주 차(50.8%) 이후 8주 만에 처음으로, 긍·부정 평가 격차는 6.1%p였다.

이번 조사 기간에는 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 수사과정 인권침해' 청원 관련 공문을 국가인권위원회에 발송했다는 논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둘러싼 논란,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통과, 보수통합 등의 정국 이슈가 있었다고 리얼미터가 설명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 부정 평가(75.6%→81.4%)가 80%를 넘어섰고, 진보층에서 긍정 평가(76.7%→75.7%)가 소폭 하락했다. 중도층(긍정 평가 43.7%→42.2%, 부정 평가 52.7%→55.2%)에서는 긍정 평가가 40%대 초반으로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5% 선을 상회했다.

30대와 20대, 40대, 50대, 경기·인천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하락했으나, 호남에서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7.3%p 오른 76.0%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응답률은 5.0%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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