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작년 영업이익 21.5% 감소 8668억원

이민재 / 기사승인 : 2020-01-22 17: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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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부문 영업이익 5400억, 전년 대비 30.1% 감소

삼성물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1.5% 감소한 8668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 서울 서초구 삼성물산 본사 사옥. [뉴시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307615 , 당기순이익은 40.0% 감소한 1479 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건설 부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0.1% 감소한 5400억 원, 매출은 3.9% 감소한 116520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일부 프로젝트가 종료하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줄었다고 설명했다

상사 부문도 유가 하락 및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으로 시황 악화의 영향을 받았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7.4% 감소한 1060억 원, 매출은 1.8% 감소한 138620억 원을 기록했다.

패션 부문 지난해 영업이익은 320억 원으로 전년보다 28.0%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소폭(1.5%) 감소해 17320억 원으로 집계됐다.

리조트 부문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1430억 원, 매출은 7.2% 증가한 28140억 원을 기록했다. 테마파크와 골프 이용객이 늘고 식자재 사업이 호조를 보이는 등 매출은 증가했으나,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4분기만 보면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7% 증가한 3247억 원, 매출은 3.4% 감소한 76979억 원으로 집계됐다.

건설 부문의 프로젝트 종료와 상사 부문 원자재 약세 영향 등으로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자회사 바이오로직스 실적이 개선되고 패션 부문의 영업이익이 가을·겨울 성수기로 진입하면서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건설 부문 4분기 영업이익은 19.0% 감소한 1360 , 매출은 13.6% 감소한 27370 원을 기록했다.

상사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0억 원으로, 60억 원 영업적자를 봤던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34400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패션 부문은 4분기에 전년보다 겨울이 춥지 않은 계절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1.1% 감소한 300억 원, 매출은 2.0% 감소한 4850억 원으로 집계됐다.

리조트 부문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430억 원, 매출은 5.7% 늘어난 723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결산 현금배당을 보통주 기준,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3299억 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지난달 31일이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가 1.9%, 우선주(주당 2050) 2.7%.

삼성물산의 지난해 총차입금은 34173억 원으로 전년보다 24.3%, 부채 비율은 72% 16%포인트 낮아졌다.

회사는 "차입금과 부채 비율을 줄여 재무구조를 개선했으며 올해도 수익성 중심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 303000억 원, 수주 111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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