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25만 대 교체

주영민 / 기사승인 : 2020-01-29 10: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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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보조금 50만원 상향 지원
서울시는 노후보일러를 가정용 저녹스(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시 보조금을 저소득층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5만 대에서 10만 대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 서울시청 청사. [뉴시스]

서울시는 10만 대 보조금 소진시 추가 예산을 확보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택용에만 지급하던 보조금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영업용까지 포함하는 등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어린이집, 노인정, 오피스텔, 기숙사, 독서실 등 영업용도 지원된다.

보조금 지급대상이 구매자(개인)에서 공급자(사업자)로 하고 신청절차도 보일러 설치 후 신청에서 보일러 설치 전 신청으로 변경됐다. 보다 쉽게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가정용 일반 보일러는 초미세먼지(PM-2.5)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173ppm이다.

반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20ppm 이하로 8분의 1에 불과하다. 열효율이 92% 이상으로 일반 보일러(80%)에 비해 높아 연간 약 13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한다.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다.

노후 보일러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보일러 제작사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서울시는 가정용보일러 363만 대 중 10년 이상된 노후보일러 90만 대를 2022년까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기회에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해 난방비도 절약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U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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