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신당' 1차 통합추진회의…"환골탈태의 자세"

임혜련 / 기사승인 : 2020-02-11 12: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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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3당이 조건 없는 옥동자 만들어내길"
유성엽 "물과 빵만 넣어주고 문 잠가 달라"
박주현 "범호남 개혁 지지자에게 선택지 줘야"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11일 3당 통합추진회의(가칭) 1차 회의를 열고 통합 의지를 확인했다.

▲ 박주현(왼쪽부터) 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대안신당-바른미래당 3당통합추진회의 1차 회의에 참석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이 참석해 통합 논의를 진행했다.

박주선 의원은 "협치와 분권, 공정과 정의, 실용과 민생만을 이야기하는 통합과 포용의 정당이 되자는 생각"이라며 "3당이 조건 없이 옥동자를 만들어내는 통합선언발표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정치다운 정치를 하지 못하고 분열을 거듭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환골탈태와 심기일전의 자세로 어지러운 나라와 국민을 모시기 위해 미래세대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성엽 의원은 "통합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분열을 거듭한 점에 대해 이유와 원인을 떠나 정말 깊이 반성하고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은 경제를 살리고 공정사회를 만들 대안 정치 세력의 등장을 갈구하고 있다"며 "국민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이 자리에서 3당 통합을 신속히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기에서 결판이 날 때까지 문을 걸어 잠그고 물과 빵만 넣어달라. 조속한 결론이 날 수 있도록 협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주현 의원은 "호남에서의 경쟁 구도를 유지하고 범호남 개혁 지지자들에게 선택지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의 감정이나 시시비비를 뛰어넘어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반드시 원칙 있는 통합, 신뢰와 희망을 주는 통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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