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이통 3사, 갤럭시S20 개통 행사 안 열 듯

이민재 / 기사승인 : 2020-02-13 10:52:20
  • -
  • +
  • 인쇄
"온라인 마케팅 강화해 판매에 지장 없도록 할 것"

코로나19 확산때문에 이동통신3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개통 행사를 갤럭시 S20 출시 때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신제품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오는 27일 갤럭시S20 사전개통일 출시 행사를 열지 않거나 대폭 축소할 계획이다.

앞서 이통3사는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출시될 때마다 사전 개통이 시작되는 당일 연예인과 고객 등을 초청해 개통 행사를 열었다.

갤럭시노트10이 출시된 작년 하반기 SK텔레콤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김연아 선수, 배우 홍종현과 고객을 초청했다. KT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가수 강다니엘과 고객을 초청해 파티를 열었다.

아이폰11 출시 당시에는 SK텔레콤은 헤이즈, 폴킴 등이 참여하는 미니콘서트를 열고 사전구매고객 200명을 초청했다. KT는 사전 예약 고객 55명을 초청했고, LG유플러스도 직영점에서 고객을 초청해 사은품을 줬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S20 개통 일에 고객 대상 행사를 취소할 예정이다. KT 역시 오프라인 출시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건강 우려가 심각한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를 열어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겠다는 판단이다.

LG유플러스는 '줄세우기식' 과열 경쟁을 지양하자는 차원에서 갤럭시S20을 시작으로 아예 올해부터 신규 단말 출시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

이통3사는 개통 행사 대신 온라인 마케팅 강화나 사은 혜택 확대 등 대안을 고심하고 있다.

지난 11(현지 시간)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고객 대상 체험 행사들을 연기, 취소한 상태"라면서 "온라인 마케팅을 더 강화해서 판매에 지장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2. 28. 0시 기준
89676
1603
80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