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크루즈선 고령자 일부 하선…한국인 포함안돼

김형환 / 기사승인 : 2020-02-14 16: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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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 탑승자 중 음성으로 판정된 10여 명 하선
우리 정부 "탑승객 의사 파악해 日과 긴밀히 협의"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고령자 일부가 하선했다.

▲ 지난 12일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해 있는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AP 뉴시스]


14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80세 이상 크루즈선 탑승자 중 음성으로 판정된 이들 중 일부가 이날 오후 크루즈선에서 내렸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80세 이상 탑승자 중 지병이 있는 사람, 창문이 없거나 열리지 않는 방에 머물고 있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하선 후보자를 선별했다.

교도통신은 하선자들을 태운 버스가 요코하마(橫浜)항에서 출발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하선자 규모는 1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이타마(埼玉)현 와코(和光)시에 있는 세무대학교 시설에 머물 계획이다.

이번 하선에는 크루즈선에 탑승 중인 한국인 승선자 14명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우리 정부는 이날 해당 크루즈선에 탑승 중인 한국인 가운데 하선 대상자와 하선 의사를 파악한 뒤 일본 정부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현재 외교부와 주일본 대사관은 일본 정부가 발표한 조기 하선 방침에 우리 국민의 해당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 중에 있다"며 "우리 국민들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UPI뉴스 / 김형환 인턴 기자 hwani@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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