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22번 환자 완치…닷새째 추가확진자 없어

임혜련 / 기사승인 : 2020-02-15 15: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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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격리해제…두 차례 검사서 음성 확인
1·2차 우한 교민 700명 전원 음성…15·16일 퇴소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닷새째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2명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의료진들의 안내를 받으며 폐렴 확인을 위한 CT 촬영을 마친 뒤 병동으로 돌아가고 있다. [정병혁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7번째 환자, 22번째 환자가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오늘부로 격리 해제된다"고 밝혔다.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7번째 환자(28세 남성, 한국인)는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조선대병원으로 이송된 22번째 환자(46세 남성, 한국인)는 태국 등을 여행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16번 환자(77년생, 한국 국적)의 가족으로 2차 감염자였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퇴원 여부는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이로써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퇴원 환자는 총 9명이 된다. 나머지 19명은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환자는 총 28명이다. 지난 10일 28번째 확진자 이후 신규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에 걸쳐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한 우한 교민 700명도 음성판정을 받고 퇴소한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입소 중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을 제외한 1·2차 입국 우한 교민 700명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1차로 입국했던 우한 교민 366명(아산 193명, 진천 173명)은 이날 우선 퇴소했다. 2차로 지난 1일 입국해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했던 334명은 오는 16일 퇴소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700명의 교민은 45인승 버스 37대에 나눠 타고 △서울 △경기 △대구·영남 △충북·대전·호남 △충남 등 5개 권역의 터미널 또는 기차역 등 거점으로 이동한다. 거점에 도착한 이후에는 개별적으로 귀가하게 된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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