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반도체 수출 9.3%↑…15개월만에 '증가' 전환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3-11 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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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ICT 수출 137.4억달러로 8.5%↑…16개월만에 증가세
2월 반도체 수출액이 7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해 14개월간의 감소세가 끝났다. 반도체 품목 가운데 최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가 수출 호조를 이끌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출액 137억4000만 달러를 기록한 2월 ICT 수출입 동향을 11일 발표했다. 그래프는 연도별 2월 ICT 수출액 추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입 동향' 에 따르면 2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8.5% 늘어 13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 증감율은 지난 2018년 11월 당시 1.7% 감소를 기록한 이후 16개월만에 증가로 전환된 것이다.

'반도체'와 '휴대폰' 품목 수출액이 증가를 이끌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3% 늘어난 7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12월 당시 9.3% 감소를 기록한 이후 15개월만에 증가로 전환된 것이다. 특히 '낸드' 품목이 전년 동월 대비 34.0% 증가한 5억 달러, '시스템반도체'가 전년 동월 대비 27.5% 증가한 23억8000만 달러로 호조세였다.

▲ D램과 낸드플래시를 포함한 메모리 수출액이 2월 '반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휴대폰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7% 늘어난 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 생산 기지 수요 확대 및 고사양 부품 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23.0% 증가한 4억9000만 달러를 기록한 '부분품'의 수출 호조세 덕이었다.

이외 수출 품목 가운데 디스플레이는 14.9% 감소한 13억2000만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87.8% 증가한 1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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