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77.3% "입사 1년 이내에 퇴사한 신입사원 있다"

이민재 / 기사승인 : 2020-03-19 11: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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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543개 중기 조사…"직무, 적성에 안 맞아 " 37.1%

중소기업 5곳 중 4곳은 입사 1년 이내에 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잡코리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 77.3%는 조기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잡코리아 제공]


19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신입사원을 채용한 중소기업 543개사를 대상으로 '입사한 지 1년 이내에 퇴사한 신입사원이 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77.3%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이 밝힌 신입사원 조기퇴사율은 평균 20.2%로 이중 절반은 '입사 후 3개월 이내'에 회사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 기간별로 보면 '입사 후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에 퇴사한 신입사원이 37.6%로 가장 많았다.

'입사 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이 27.6%로 그다음으로 많았다. '입사 후 한 달 안에' 퇴사한 신입사원도 17.6%로 그 뒤를 이었다.

퇴사 이유로는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또는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해서' 등이 꼽혔다.

조사결과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 퇴사한다'고 밝힌 신입사원이 37.1%(복수선택)로 가장 많았고,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퇴사한다'고 밝힌 신입사원이 23.6%로 다음으로 많았다. 이어 '연봉이 낮아서 퇴사한다'고 밝힌 신입사원도 22.6%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어 △과도한 업무로 스트레스가 높아서(19.8%) △상사나 동료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서(19.0%)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못해서(13.3%) 순이었다.

신입사원 조기퇴사자가 발생한 직무 중에는 '영업/영업관리'와 '생산/기술/현장직'이 가장 많았다.

'퇴사한 신입사원이 가장 많은 직무'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영업/영업관리(30.2%)'와 '생산/기술/현장직(30.0%)' 직무가 가장 많았다. 이어 △텔레마케팅/고객선터(14.5%) △판매서비스(12.6%) △마케팅/홍보(12.1%)가 뒤를 이었다.

'신입사원의 퇴사를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조사한 결과, '선배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제안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21.2%로 가장 많았다. 이어 △향후 복지제도가 개선될 것을 약속한다(19.0%)거나 △업무 조정을 제안한다(17.3%) △직원의 역량 강화 및 커리어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13.8%) △원하는 부서로 이동을 제안한다(12.9%) △연봉 조정을 제안한다(11.6%) 순이었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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