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1000만 가구에 1회 100만원 지급 검토

조채원 / 기사승인 : 2020-03-27 21: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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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구 월 474만원· 중위소득 100% 이하…"전체 지급액 10조원 못 미칠듯"
소비 진작효과 고려해 상품권이나 체크카드로 제공 검토
기획재정부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100만 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내놨다.

SBS는 27일 기획재정부가 민주당과 청와대에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방안을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방안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가구당 100만원어치씩 한 번에 지급하는 것이다.

기준 중위소득 100% 가구는 올해 기준 월 소득이 474만 원인 4인 가구를 의미한다. 이 기준에 따른 지급 대상은 전국 1000만 가구가 될 전망이다.

지급 방식은 소비 진작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는 현금이 아닌 상품권이나 체크카드 제공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관계자는 "전체 지급액은 10조 원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생계지원과 경기 부양을 위한 현금성 지원과 관련 "오늘부터 주말까지 당정간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정청은 주말동안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 방식과 규모를 계속 협의한 뒤 다음 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UPI뉴스 / 조채원 기자 cc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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