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병철 후보 "文정부 검찰개혁 선봉에 서겠다"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04-01 11:27:11
  • -
  • +
  • 인쇄
"(선거구 분할된)순천 해룡면 되돌려오지 못하면 정치생명 끝"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4호'인 소병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는 지난달 31일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왜 정치를 하려는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소 후보는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의 선봉에 서겠다"면서 "총선 결과에 따라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고, 법률 전문가로서 자신의 역할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는 31일 전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왜 정치를 하려는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으로 검찰개혁 청사진을 만들었던 점을 언급하며 "검찰을 누구보다 잘 알고 검찰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아는 후보"라며 검찰개혁의 적임자 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에 기여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호남을 위해, 역사의 진전을 위해 순천의 든든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소 후보는 본인이 출마한 선거구인 순천의 선거구 분할에 대해 원상회복을 약속했다. 그는 "순천에 해룡면을 되돌려 오지 못한다면 제 정치 생명이 끝나는 것"이라며 "이낙연 선대위원장의 방문 시에도 함께 대책을 논의했고, 21대 국회 최우선 과제라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분란을 불러온 의과대학 유치 사업에 대해서는 "서로 경쟁하는 모양새로는 유치가 어렵다고 본다"며 "'의대 설치위원회'를 만들고 협약식을 하는 등 서남권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의대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소 후보는 순천 출신으로 성동초, 순천중, 광주일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5회 사법시험 합격 후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대검 정보기획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전지검 검사장, 대구고검 검사장, 법무연수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검찰 퇴직 후 전관예우를 거부하고 대학강단을 선택해 순천대와 농협대에서 후진 양성에 힘썼고, 순천대에서는 무보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1. 22. 0시 기준
74262
1328
6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