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네트워크·AI 혁신기업 180개 매출 25%↑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4-06 16:53:11
  • -
  • +
  • 인쇄
일반기업보다 성장성 높고 기술인력·R&D투자 비중 등 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분야 180개 혁신기업들이 최근 일반기업 대비 높은 25%의 연간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019년 DNA 분야 혁신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6일 발표해 180개 혁신기업들의 성장성과 투자 비중 등을 일반기업과 비교 분석했다. 사진은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같은 결과를 담은 '2019년 DNA 분야 혁신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정부는 ICT 관련 업종 가운데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업종을 DNA 분야로 묶고, 과학기술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R&D와 자금지원 등 정책역량을 집중할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DNA 기업 중에서도 "혁신활동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갖추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기술 혁신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등 중소규모 단위 기업을 'DNA 혁신기업'으로 정의했다.

이 조사 결과 혁신기업들은 기술인력 비중, 매출액 증가율,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 특허보유 현황, 투자유치 경험 등 다섯 측면에서 일반기업 대비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DNA 혁신기업의 기술인력(엔지니어) 비중은 평균 45.2%였다. 이는 '2019년 산업인력수급실태조사' 기준 국내 전체산업 평균인 34.1% 대비 높은 수준이다.

DNA 혁신기업의 지난 2017년 대비 2018년 매출액 증가율은 약 25%였다. 이가운데 인공지능 분야만 떼어 놓고 보면 약 73%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ICT중소기업실태조사' 기준 국내 ICT중소기업의 ICT부문 매출액 증가율 평균인 약 16.5%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혁신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중은 모두 두자릿수 이상으로 '2018 연구개발 활동조사' 기준 국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평균인 9.2%보다 높았다.

혁신기업의 보유 특허는 평균 5개 수준으로 국내 벤처기업 첨단서비스 업종 평균 특허보유 수 1.6개보다 많았다.

과기정통부 측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DNA 분야의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구체적으로 조사·분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정책을 더욱 고민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2021. 4. 15. 0시 기준
112117
1788
10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