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심전도 측정 앱 허가 취득…헬스케어 사업 '탄력'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5-24 14: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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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액티브2 '헬스 모니터' 앱으로 3분기 출시
삼성전자 스마트 워치용 심전도(ECG) 측정 앱이 정부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안에 혈압 및 심전도 측정 기능을 출시해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

▲ 삼성전자가 식약처 허가를 취득한 삼성 헬스 모니터 앱과 갤럭시 워치 액티브2를 통해 심전도를 측정,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의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지난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건강상태를 자가 측정하는 흐름이 확산하면서,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워치에 건강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각국에서 이를 의료기기로 인정받기 위한 허가를 신청해 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식약처로부터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혈압 측정 기능에 대해 허가를 받았고, 이번엔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허가를 취득했다. 이로써 이 앱이 탑재된 스마트 워치 사용자들에게 간편한 혈압 및 심전도 측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양태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전무는 "갤럭시 워치의 고급 하드웨어 기능과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함께 사용하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편리하고 접근하기 쉬운 건강검진과 같은 뛰어난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혈압 및 심전도 측정 기능을 탑재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내놓고,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및 향후 출시되는 스마트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삼성전자 스마트 워치 제품 '갤럭시 워치 액티브2'의 센서를 활용해 심장의 전기 활동을 분석한다. 동리듬(Sinus Rhythm)과 심방 세동(Atrial Fibrillation)을 측정해 표시해 준다. 심방 세동처럼 혈전, 심부전,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부정맥 질환 증상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편안한 상태에서 앱을 열고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팔과 손을 평평한 표면에 올려놓은 후 반대쪽 손의 손가락 끝을 30초 가량 스마트 워치의 상단 버튼에 가볍게 올려 놓으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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