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갤럭시 S20+' 모델이 1분기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350만 대로 1위에 올랐다.
▲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0+'(왼쪽)와 '갤럭시 S20 울트라' 모델 [삼성전자 제공] 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1분기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갤럭시 S20+ 5G 제품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갤럭시 S20+ 5G 모델은 1분기 세계 시장에서 유일하게 300만 대 이상 판매된 제품이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S20+와 함께 출시한 갤럭시 S20' 및 '갤럭시 S20 울트라'는 각각 240만 대, 230만 대 판매돼 시장 4위, 5위를 차지했다.
중국 화웨이의 '메이트 30 5G'와 '메이트 30 프로 5G' 모델이 각각 290만 대, 270만 대 판매돼 2위와 3위에 올랐다. 5G 서비스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중국 내수 시장 덕에 거둔 성과로 평가됐다.
갤럭시 S20+ 5G 모델은 5G·LTE 스마트폰을 합산한 1분기 세계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판매량 10위권에도 9위에도 올랐다. 이 시장 10위권에 '갤럭시 A51', '갤럭시 A10s', '갤럭시 S20+ 5G', '갤럭시 A30s' 등 삼성전자 제품 4종이 포함됐다.
애플 '아이폰 11' 모델이 1950만 대 판매량으로 세계 전체 스마트폰 시장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