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이 미국의 인종차별 철폐 시위를 지지하며 건물 외벽에 걸었던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현수막이 이틀 만에 철거됐다. 대사관은 이 자리에 한국전쟁 70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대사관 측은 트위터를 통해 "6월을 맞아 자유를 위해 싸우고 목숨을 희생한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현수막을 대사관 건물에 설치했습니다"고 밝혔다.


UPI뉴스 / 정병혁 기자 jb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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