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드론·인공지능 활용해 5G망 최적화"

임민철 / 기사승인 : 2020-06-23 09: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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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없이 기지국·안테나 상태 분석하는 솔루션…"연말 정식 출시"
삼성전자가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상태를 분석해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성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

▲ 삼성 5G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 솔루션을 탑재한 드론이 기지국·안테나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23일 삼성전자는 다수의 5G 기지국과 안테나가 설치된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드론을 이용해 기지국과 안테나 시스템 설치 상태를 촬영해 서버에 보내고, AI를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가 최적의 각도로 유지되고 있는지 분석해 현장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솔루션을 시연했다.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는 서비스 커버리지를 결정하고 인접 셀과의 간섭을 최소화해 끊김 없는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요소다. 이제까지는 엔지니어가 측정 장비를 갖고 개별 국사(기지국)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치 상태를 측정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었고, 측정 값 오류 가능성도 있었다.

삼성전자가 시연한 이번 솔루션은 드론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를 측정한다. 빌딩 등 높은 고도에 설치되어 있는 장비도 작업자의 안전 문제 없이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고, 장비와 근접 촬영이 가능해 측정 오차 수준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정서형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네트워크 오토메이션(Network Automation)그룹 상무는 "올해 말 정식 출시될 이번 솔루션은 드론·AI·5G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전하고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최적화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임민철 기자 imc@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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