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로 드론을"…두산, '기존 6배 비행' 드론 선보여

김혜란 / 기사승인 : 2020-06-30 10: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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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소모니스빌리티+쇼' 참가…업계 "두산, 정부 '그린뉴딜'로 수혜"
유동성 위기에 몰린 두산은 수소전력공급을 일찌감치 준비해왔다. 그간 쌓아온 '수소 비즈니스' 역량을 한데 모아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수소모니스빌리티+쇼'에 참가한다.

▲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하는 두산의 부스 이미지 [두산 제공]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회사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두산 퓨얼셀파워BU, 두산퓨얼셀 등 3개 회사다.

두산은 수소모빌리티, 연료전지 등 이번 전시회 핵심 테마에 맞춰 수소드론과 가정·건물·발전용 연료전지 등 친환경 고효율 수소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과 이를 탑재한 수소드론(DS30)을 전시한다.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기존 배터리 드론의 비행 시간 한계를 뛰어 넘은 제품이다. 현재 드론은 완충 시 20~30분간 비행할 수 있다.

이에 강창봉 항공안전기술원 드론안전본부장은 "대기업의 입증된 기술로 한국 드론 산업이 한발 앞서갈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까다로운 테스트를 거친 수소용기의 안전성, 수소 공급 네트워크 등을 소개한다.

㈜두산 퓨얼셀파워BU는 10kW 건물용, 1kW 주택용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를 전시한다.

두산퓨얼셀은 440kW 규모의 발전용 인산형 연료전지(PAFC)를 제품 모형과 다채로운 영상, 그래픽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한다.

이와 함께 두산퓨얼셀은 전기, 열, 수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트라이젠(TRI-GENERATION) 시스템'과 '연료전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냉동창고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고효율 발전시스템이다. 가동률과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친환경 발전으로 손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로 수소 경제에도 탄력이 붙었다"라며 "두산퓨얼셀 등 두산그룹의 수소 사업 분야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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