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북전단·물자 살포' 박상학·박정오 소환 조사

주영민 / 기사승인 : 2020-06-30 15: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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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경위·자금처 등 확인
대북전단 살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와 큰샘 박정오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 대북전단 살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와 큰샘 박정오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30일 박 대표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제인 이들 둘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6일 박 대표가 운영하는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동생 정오 씨가 대표로 있는 큰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지난 22일 회원 6명이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 장과 '진짜 용 된 나라 대한민국'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를 20개의 대형풍선에 매달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대북전단에는 북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얼굴 사진이 실려 있고, 하단에 '어찌잊으랴 6.25, 민족살육자 김정은·여정 할애비 김일성 침략자를 인민이여 일어나라'는 구호가 적힌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피의자 소환 조사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 경위와 자금원과 그 사용처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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