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이용자 10명 중 4명 "하반기 서울 집값 더 오른다"

김이현 / 기사승인 : 2020-07-01 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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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37.7%·보합 19.6% 예상…인천은 하락응답이 더 높아
집값 상승 이유는 '저금리 기조로 부동자금 유입'이 1위
'6·17 부동산대책' 에도 올해 하반기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하락보다 우세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총 40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6월 12~22일)한 결과 '하반기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시장을 어떻게 예상하냐'는 질문에 42.7%(1748명)가 상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락전망은 37.7%, 보합은 19.6%로 집계됐다.

▲ 하반기 주택시장 매매 전망 [직방 제공]

지역별로 서울은 42.6%가 상승, 36.9%가 하락, 20.6%가 보합일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지역도 44.3%가 상승, 36.3%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은 상승(36.5%)을 예상한 응답자보다 하락(43.1%)을 전망한 응답자가 더 많았다. 지방은 45%가 상승, 39.6%가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는 6.17대책 발표 후 하반기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응답률이 감소한 반면, 인천과 광역시, 지방은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비율이 더 늘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34.9%는 집값 상승의 이유로 '저금리 기조에 따른 부동자금 유입'을 꼽았다. 이어 교통, 정비사업 등 개발호재(14.6%), 선도지역 상승으로 인한 동반 상승(12.8%), 신규 공급물량 부족(11.4%) 등의 순이다.

1순위 응답은 지역별로 같았지만, 2순위 응답은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신규 공급 물량 부족(18.5%), 경기는 개발호재(21%) 등이 꼽혔다. 인천과 광역시는 개발호재가 2순위 응답이었다. 지방은 선도지역, 단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동반상승(14.9%)이었다.

집값 하락을 예상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안'이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대출 규제(27.4%),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고 생각돼서(13.7%) 등 순이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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