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고위험시설 8종서 전자출입명부 제도 본격 시행

권라영 / 기사승인 : 2020-07-01 17: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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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지금까지 역학조사에 전자출입명부 4건 활용"
네이버, 패스 이어 카카오톡으로도 QR코드 발급 가능
오늘부터 고위험시설 8종에서 전자출입명부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집합금지 등 행정조치를 시행한다.

▲ 지난달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앙성결교회에서 교회 관계자들이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위험시설 8종에 대한 전자출입명부 계도기간이 지난달 30일로 종료됐다고 1일 발표했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을 설명하며 "오늘부터는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 시정명령과 집합금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하는 시설은 지난달 10일부터 전자출입명부 의무적용시설로 지정된 헌팅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동, 실내 스탠딩공연장이다.

김 차관은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한 방문판매업, 뷔페 등 시설 4종은 오는 14일까지 계도기간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서 방역 강화로 인해 운영 자제 행정명령이 내려진 학원과 PC방도 아직 계도기간이 종료되지 않았다. 이 두 시설은 오는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오늘부터는 기존의 네이버나 패스(PASS)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QR코드 발급이 가능해졌다"면서 "이에 따라 좀 더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QR코드 인증시간(15초)이 만료된 뒤 간편하게 자동 재생성되는 기능도 추가됐다. 중대본은 추후 이용자와 시설관리자,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지금까지 역학조사에 전자출입명부를 활용한 사례는 4건으로, 256명의 접촉자를 신속히 찾아내서 조사한 성과가 있었다"면서 "가장 정확하고 빠른 감염추적 수단인 만큼 다소 불편하지만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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