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여아' 쓰레기 더미서 키운 할머니·어머니 '충격'

주영민 / 기사승인 : 2020-07-05 13: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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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
세 살배기 여자아이를 쓰레기 더미에서 키우며 학대한 혐의를 받는 할머니와 어머니가 경찰에 입건됐다.

▲ 세 살배기 여자아이를 쓰레기 더미에서 키우며 학대한 혐의를 받는 할머니와 어머니가 경찰에 입건됐다. 
아동학대 [셔터스톡]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서울의 한 주택에 거주하며 A(3) 양을 비위생적인 환경에 방치한 할머니와 어머니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대문 앞부터 마당, 집안까지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쌓아둔 채 악취가 나는 환경에서 A 양을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A 양은 현재 보호시설로 옮겨진 상태다.

A 양의 상황은 지난 3일 가족에 의한 언어폭력 정황이 의심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로 세간에 알려졌다.

A 양의 아버지는 수개월 전 집을 나가 연락이 닿지 않으며 할머니와 어머니는 모두 무직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할머니와 어머니외에도 A양과 함께 거주한 외삼촌 2명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 언어폭력 외에 신체적 폭력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U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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