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해리 케인이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를 마치고 경기장에서 나가고 있다. [AP 뉴시스] 토트넘은 10일 새벽 2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홈팀 본머스와 0-0으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은 활발한 공격 전개를 펼쳤지만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두 명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지오바니 로 셀소와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빠지고 탕귀 은돔벨레와 손흥민이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팽팽한 균형이 깨지지 않은 채 치열하게 진행됐고 후반 45분 칼럼 윌슨이 골망을 가르기도 했다. 토트넘의 문전 혼전 상황에서 윌슨이 오버헤드킥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은 VAR(비디오 판독 판정)을 통해 취소됐다. 윌슨이 슈팅한 직후 공이 조슈아 킹의 팔에 맞고 들어갔다는 판정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6분 또 한 번 위기를 맞기도 했다. 본머스의 해리 윌슨이 일대일 찬스를 잡았고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절묘한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