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브 출신 신민아, 극단적 선택 시도 고백 "괴롭힘 멈춰달라"

김현민 / 기사승인 : 2020-07-16 16: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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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에 근황 담긴 녹취 게재
소속사 "일방적인 허위 주장…오히려 기존 멤버가 상처"
그룹 아이러브(ILUV) 출신 가수 신민아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정황을 밝히고 고통을 호소했다.

▲ 아이러브 출신 가수 신민아가 지난 14일 유튜브를 통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근황을 털어놨다. [신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신민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신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 새벽에 한강에서 많이 놀라게 해서 죄송하다"며 "당분간은 SNS를 못 할 것 같고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고 알렸다.

이어 "어제 경찰이 저를 구해주고 여러가지 말씀을 해줬다"며 "잊지 않겠다. 샤이니 태민 선배님의 사촌이라고 했던 경찰관이 저희 어머니를 많이 위로해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신민아는 "저는 그분의 얼굴을 보지 못했지만 제가 나으면 꼭 인사드리러 가고 싶다. 감사하다"면서 "그리고 이 유튜브를 보고 있을 그분들, 저 정말 괴롭다. 제발 저 괴롭히는 것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조금만 쉬다가 촬영을 다시 할 수 있는 상태가 되겠다 싶을 때 돌아오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는 16일 입장문을 배포해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소속사는 "최근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아가 아이러브 멤버 6명 전원으로부터 폭언과 폭행 등의 괴롭힘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다른 길을 찾고 있는 기존 멤버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아는 건강상의 이유로 1월부터 휴식 중이며 회사는 민아에게 새로운 프로젝트 기회를 주고자 했으나 회복될 때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계속 휴가를 연장해준 상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이다"라면서 민아와 대조되는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민아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민아가 대면을 거부하고 있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 수가 없으나 심한 불면증 등 정신적인 질환을 겪고 있다고 본인의 SNS 계정에 밝히고 있기에 이해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응을 자제하며 건강이 회복되길 바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스로 정신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 한 사람의 일방적이고 허황된 주장이 유포되는 것으로 인해 6명의 아이러브 기존 멤버들이 오히려 충격과 상처를 받고 있으며 특히 숙소 생활을 함께 하지도 않은 멤버마저 가담자로 지목하는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강조하며 근거없는 내용의 확산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지난해 4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 아이러브는 같은 해 11월 7인조로 재편했지만 신민아 등 4명이 탈퇴했다. 최근 팀명을 보토패스로 바꾸고 8월에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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