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미사일 발사 당시 파악…특이 동향 아니라 공개 안해"

김광호 / 기사승인 : 2020-07-30 16:54:57
  • -
  • +
  • 인쇄
합참 "통상적인 하계 해상훈련의 일환"
"사거리 100km 내외 대함 순항미사일"
북한이 이번 달 초 동해상에서 대함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TV가 지난 2017년 6월 9일 보도한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모습. [조선중앙TV 캡처]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30일 "한미 정보 자산 공조 등을 통해 북한이 이번 달 초 동쪽 해상 인근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며 "사거리 100km 내외인 대함 순항미사일"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통상적인 하계 해상훈련의 일환으로 특이 동향이라 판단하지 않아 발표하지 않은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보를 일부러 숨겼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대륙간 탄도 미사일 등 사안이 크다고 판단한 것들을 그동안 언론에 즉시 알려왔다"면서 "북한이 공개하지 않은 내용을 알려 굳이 정보 능력을 노출시킬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8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북한이 하계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북한 역시 당시 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핫이슈

만평

2020.8.15 0시 기준
15039
305
1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