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검찰개혁 반대 공격 심해져…신천지까지 합세"

주영민 / 기사승인 : 2020-07-31 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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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비판 안 되니 개인신상 공격 서슴없이 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을 겨냥해 "종교단체가 검찰개혁 반대에 합세한 것"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신천지를 겨냥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페이스북 캡처]

추 장관은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저에 대한 언론과 (미래)통합당의 무차별적이고 근거 없는 공격이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이제는 신천지까지 저를 공격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보수언론과 통합당으로부터 끊임없는 저항과 공격을 받고 있다"며 "정책 비판이 안 되니 가족에 이어 이제는 개인신상에 대한 공격까지 서슴없이 해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신천지가 '추 장관의 탄핵 청원에 동참하자'는 회의를 했다는 언론 보도와 '신천지 탄압이 부당하다'는 내용이 담긴 우편물이 법무부에 배달되는 일을 근거로 제시했다.

앞서 추 장관은 지난 2월 신천지의 역학조사 방해 등 불법행위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로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검찰에 지시한 바 있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은 지난 28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추 장관은 "실제로 이만희 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이후 법무부 장관 비서실에 평소보다 많은 우편물이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걸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봐야 할지, 뭔가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이라고 봐야 할지는 국민과 함께 고민해 봐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U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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