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익 전년比 67% '뚝'…계열사 3곳 '적자'

황두현 / 기사승인 : 2020-07-31 17: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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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실적이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받으며 급감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이 부진한 가운데 나머지 5개 계열사 중 3곳은 적자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1808억 원, 3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67% 감소했다.

▲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전경. [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같은 기간 국내 사업 부문 매출이 6567억 원, 영업이익이 506억 원으로 각각 26%, 31% 줄었다. 해외사업 매출은 4054억 원으로 2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이니스프리(884억 원), 에뛰드(296억 원), 에스쁘아(109억 원)도 일제히 매출이 감소한 동시에 영업이익도 적자를 기록했다.

에스트라와 아모스프로페셔널의 매출은 각각 26%, 20% 감소한 274억 원, 17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3억 원, 39억 원을 내며 그룹 이익에 기여했다.

그룹 내 6개 계열사의 실적이 전년 대비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3곳은 적자를 기록하며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지속된 코로나19 영향 및 채널 정예화 작업으로 면세,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하락하며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UPI뉴스 / 황두현 기자 hd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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