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신영자·신동주, 신격호 주식 5:4:3 비율로 상속

남경식 / 기사승인 : 2020-07-31 18: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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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미 상속분 2/3는 신동빈, 1/3은 신영자에게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보유하고 있던 롯데그룹 계열사 주식에 대한 상속이 마무리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영자 전 롯데 장학재단 이사장,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5:4:3 비율로 주식을 상속받았다. 신유미 전 호텔롯데 고문은 별도의 주식을 상속받지 않았다.

▲ 신동주(왼쪽) SDJ코퍼레이션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월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콘서트홀에서 엄수된 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에 참석하고 있다.[정병혁 기자]

법적으로 자녀들은 동일한 비율로 상속을 받는 것이 원칙이지만, 합의로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신유미 전 고문은 자신의 상속분 중 3분의 2는 신동빈 회장, 3분의 1은 신영자 전 이사장에게 나눠줬다.

신유미 전 고문이 롯데그룹 계열사 주식을 상속받지 않는 대신 일본 쪽 유산을 더 받기로 합의했다는 추정이 나온다. 신유미 전 고문은 국적이 일본인이며 주로 일본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그룹에 대한 지배력을 더 높이게 됐다. 신 회장의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율은 11.75%→13.04%, 롯데쇼핑 9.84%→10.23%, 롯데제과 0%→1.87%, 롯데칠성음료 0%→0.54%로 상승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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