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호텔 '코로나 쇼크'…호텔신라, 두 분기 연속 적자

남경식 / 기사승인 : 2020-07-31 18: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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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2분기 매출 5230억 원…전년比 61%↓
영업손실 634억 원…두 분기 연속 600억대 적자
코로나19의 여파로 호텔신라가 두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52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은 634억 원에 달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1분기 영업손실 668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낸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 제주점. 지난 6월 1일부터 임시휴점 중이다. [호텔신라 제공]

면세 부문과 호텔&레저 부문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면세 부문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4% 감소한 4392억 원이었다. 국내 시내점 및 공항점 매출이 각각 48%, 90% 줄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은 474억 원이었다.

호텔&레저 부문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837억 원이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은 160억 원이었다. 서울신라호텔의 2분기 투숙률은 지난해 83%에서 올해 28%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제주신라호텔은 92%에서 72%, 신라스테이는 85%에서 58%로 투숙률이 감소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유통관광산업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실질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특별고용유지지원 업종 지정 연장 등 산업 보호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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