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다' 천호진-이정은 극적 남매 상봉…시청률 자체 최고

김현민 / 기사승인 : 2020-08-03 11: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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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32.1%-76회 35.6% 최고 기록 경신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천호진과 이정은이 극적인 상봉으로 감동을 유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이하 '한다다') 75·76회는 각각 전국 시청률 32.1%, 35.6%(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해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전국 시청률 35.6%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KBS2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송영달(천호진 분), 강초연(이정은 분)이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서로를 마주했고 송가희(오윤아 분), 박효신(기도훈 분)이 혼란스러운 감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홍연홍(조미령 분)을 친동생으로 믿고 있던 송영달은 혼란에 빠졌다. 어머니의 유품인 손수건을 손녀 송서진(안서연 분)이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송영달은 손수건을 어디서 받았냐고 물었고 송서진은 강초연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다 "친구야가 줬다. 5학년 친구야"라고 답했다. 송영달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홍연홍은 손수건이 낡았으니 버려야겠다고 말해 위태로운 관계의 균열을 암시했다.

송가네 남매들과 장옥자(백지원 분)는 홍연홍을 의심했고 그간 있었던 수상한 일을 토로했다. 장옥자와 송다희(이초희 분)는 가족이 없다던 홍연홍이 어머니와 통화한 것을 들었던 상황을 말했다. 송나희(이민정 분)는 송영달과 홍연홍 모르게 유전자 검사를 다시 할 것을 제안했다.

송나희, 윤규진(이상엽 분), 송다희, 윤재석(이상이 분)의 러브스토리는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윤씨 형제는 각자 송나희, 송다희의 집안일 얘기를 묵묵히 들어줬고 노래가 듣고 싶다는 말에 곧바로 반응해 열창했다. 윤씨 형제는 경쟁하듯 목소리를 높였고 송나희, 송다희는 서로 자신의 애인이 노래를 더 잘한다며 말씨름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연홍은 시장상인들을 상대로 분양 사기를 계획해 돈을 받아 도주했다. 이어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홍연홍은 어머니가 입원한 병원에서 강초연이 자신의 어머니를 간호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자신과 그 가족을 걱정하는 강초연의 태도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홍연홍은 결국 자신의 만행을 털어놓기 위해 송가네를 찾아가 사죄했다. 송서진은 용주시장 체육대회 사진을 보고 자신에게 손수건을 줬다던 '5학년 친구야'가 강초연이라고 가리켰다.

방송 말미 송영달, 송영숙 남매의 재회가 이뤄졌다. 홍연홍은 강초연에게 전화해 송영달이 친오빠라고 알렸다. 굳어있던 강초연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송영달을 발견하고 눈물을 쏟았다. 강초연이 송영숙임을 확인한 송영달은 계속해서 사과했다. 강초연은 "늦었지만 오빠는 약속 지켰다. 나 데리러 온다는 약속"이라며 위로했다.

이날 엔딩에서 송가희와 박효신은 뜨겁게 포옹했다. 송가희는 갑작스럽게 사라졌던 박효신과 마주치자 "식구가 말도 없이 어딜 가서 안 오는데"라며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감동한 박효신은 말없이 그를 껴안으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한다다'는 매주 토·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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