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연이은 AOA 멤버 저격…"내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

박지은 / 기사승인 : 2020-08-06 14: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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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극단선택…병원 실려 갔었다"

AOA 출신 권민아가 괴롭힘 논란과 관련해 멤버들과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 그룹 AOA 출신 권민아 [권민아 SNS 캡처]

권민아는 6일 자신의 SNS에 "멤버들과 왜 언팔(팔로우 취소)을 했는지 해명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말씀드릴게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내가 신씨 언니(지민)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다.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설현)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되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다. 내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김씨 동생(찬미)은 마지막 다 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라고 묻더라. 어려요 그 친구"라고 전했다.

"그리고 서 언니(유나)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다. 신 친구(혜정)가 그나마 언니(지민)에게 '왜 기억을 못 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 받을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라. 근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죠"라며 나머지 멤버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팔로우를) 다 끊었다"며 언팔의 이유를 밝혔다.

권민아는 앞서 이날 오전에도 "이 사진은 최근 FNC 관계자 측이랑 카톡하고 벌어진 일"이라며 바늘로 꿰맨 흔적이 남아있는 손목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 권민아가 자신의 SNS에 올린 손목 사진과 폭로글 [권민아 SNS 캡처]

권민아는 "FNC 관계자 분들 카톡보고 진짜 황당해서 또 자살시도 했다가 지금 소속사 매니저 동생이 일찍 달려와서 대학병원에 실려갔다"며 괴롭힘 논란 당시 FNC 관계자와 메시지를 나눈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또 지민의 '연예계 활동 중단' 선언에 대해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말이 있던데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거냐. 나는 그 꼴 못 본다. 나는 11년 동안 그 보다 더 고통 받았지 않나. 그 와중에 SNS, 유튜브 다 있더라. 적어도 그 언니는 내가 받은 고통이 뭔지도 절대 모를 거다. 나는 떳떳하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악착같이 나아서 앞만 보고 살려고 노력했다"면서도 "그런데 FNC라는 회사도 그렇고 그 상대방 언니도 그렇고 진심 어린 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냐"며 FNC엔터테인먼트의 태도를 지적했다.

권민아는 지난달 AOA 활동 당시 리더인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지민은 사과문을 발표하며 AOA에서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권민아 SNS 글 전문

오전 8시께 SNS글

저 지금 자살시도 한거 아니구요 한 한달정도 전쯤에? FNC관계자랑 연락하다가 한 행동입니다 아 그리고 디엠으로 멤버들과 왜 언팔을 했는지 물어보시거나 욕을 하시거나 해명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네 말씀해드릴께요 제가 욕 먹을 행동 한건 아닌거 같아서요..

우선 신지민 언니 사건은 다들 아시니까 이해 하실꺼고 절친 김씨는 저 신씨 언니가 김씨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 할때도 동요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김씨를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되서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는데 당연히 제가 신씨 언니때문에 힘들어했던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때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되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 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었구요

다른 김씨 동생은 마지막 다같이 신지민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하러 온다고 왔을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 이라고 묻더군요 어려요 그 친구. 그래서 잔소리를 하든 뭘 하든 냅뒀었고 어린거 알지만 도무지 그 소리는 뭔 소리인지 모르겠더군요 앞에서는 그 언니 욕. 뒤에서는 그 언니 잘 맞춰주고 저는 이런 모습 물론 어찌보면 사회생활 하는거지만 잘 못하는 저로써는 진정성이 없어보였구 이해는 못했어요

그리고 서 언니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습니다 신 친구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 받을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죠 그냥 제 눈에는 맞아요 누가 방관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던데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습니다

이 이유를 통해서 이해해달라는 말도 아니고 디엠 보내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제 입장 제 생각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오전 11시께 SNS글

그냥 털어놓을께요 아 그전에 팬분들 대중분들 걱정하지마세요 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화보 촬영도 했구요 이 사진은 최근 FNC관계자 측이랑 카톡하고 벌어진 일이였어요

빌었다는 그 상대방 언니의 입장문에 관계자분께 빌었다니요? 거짓말은 하지 말아야죠 보냈다가 확인해볼께 했다가 한참뒤에 자기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고 하더라구요 빌려고 온 사람이 눈을 그렇게 뜨고 칼을 찾고 그 말투에 기억이 안난다에 눈은 똑바로 쳐다보고 기억이 안나는게 뭐 사과를 받겠어요 포기지.

아무튼 정말 FNC관계자 분 카톡보고 진짜 황당해서 또 자살시도 했다가 지금 소속사 매니저 동생이 일찍 달려와서 대학병원에 실려갔었어요 하도 많이 그어서 이제는 신경선이 다 끊겨서 마취도 안먹히고 실, 바늘 꿰매는 고통 다 겪으면서 진통제를 넣어주시는데 참 의사선생님들 힘들게 만든다..죄책감 들고 내가 뭐가 좋다고 전 매니저 언니는 계속 보호자로 곁에 있어주고..

그리고 그 언니 입장문 끝에는 누가 시켰는지 모르겠지만 민아에개라고 했다가 민아에게 라고 사과로 수정을 했더라구요 우리 집 개한데는 왜 사과를 했더래 연예계 활동 중단이라는 말이 있던데 잠잠해지면 돌아온다는 건가요 저는 그 꼴 못봐요 나는 11년동안 그것보다 넘게 고통 받았잖아요 그 와중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다 있던데..아 저는 있는데 왜 그 소리 하냐궁요..

저는 적어도 그 언니한데는 거짓말도 내가 받은 고통 절대 아니 뭔지도 모를거에요 떳떳해요 소설이라는 말도 올렸다가 매니저가 내리라고 해서 내렸고, 약 먹고 잠도 잘 주무시고 에프엔씨 회사는 끝에 그 사람 때문에 힘들다고 했더니 처음엔 정신과 선생님을 붙여주셔서 절 정말 생각해주시나 했어요 근데 그 선생님 저한데 다른 친구 이야기하고 음 정신과 선생님들 다른 인물의 내용을 말하면 불법아닌가요? 누군가에게는 제 이야기를 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연습생 빚, 내역 계약서문제 정산문제에 대해서 한번도 불만 토론한적 없어요 시키는 대사 있으면 그것만 했었고 정작 시킨 사람은 솔로 이야기 하던데.,부모님 불러서 우리 딸 뭐 시켜달라 이런말? 우리 부모님은 처음에 왓어야 할때 말고는 오신적도 없고 저도 부모님도 다른 사람들과 단리 불만 토론 한번 한적 없어요 스트레스로 수십번 쓰러지고 아직도 쓰러져요 근데 나을꺼에요 악착같이 나아서 앞만 보고 살려고 노력할거에요 노력하고 있고 근데 FNC라는 회사도 그렇고 그 상대방 언니도 그렇고 진심어린사과 한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던가여?

저 원래 생각도 없었고 밝았고 긍정적이였고 우울증약 수면제약 대인기피증 사회불안증 없었어요 하루에 15시간 자던애가 이제는 한시간이면 깨요 모두들 잘 지내시죠? 큰 회사에 저 하나 뭐 신경쓰이시겠어요 신경쓰이셨으면 연락한번이라도 오셨었겠죠 저 또라이 저 미친X 이렇게 생각하실까봐 두려워요

진심어린 사과 타이밍은 어차피 놓쳤고, 이제 저 같은 사람 안나오게 연습생들 소속 가수들 배우들 선배님들 한분 한분 진심으로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세요 누구때문에 재계약 못한다고 했을때 먼저 뭐가 어떤 상황이고 얼마나 힘든지를 먼저 물어봐주세요 다음 행사와 광고 때문에ㅇㅇㄱ얘기 먼저 하시지 마시구, 재계약금은 "너의 정신적 비용으로 주는게 아니잖니?" 라는 회장님 말 맞아요 옳아요 그래서 그건 다 드렸고 저는 아직도 사실 많이 힘들어요 그런데 응원해주시는분들도 많구요 지금 소속사 식구분들은 저를 사람으로써 먼저 생각해주시거든요 그래서 많이 힘이되요

유튜브에서 어떤 분이 제 팔목을 보고 민아에게는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는 것 같다는 식으로 말씀하신분이 있는데 제 3자가 보시면 충분히 그러실 수 있어요 얼마나 이상한 아이 같겠어요 하지만 전 정말 아주 작은 일부분만 얘기한거구요 11년째 친한친구한데도 가족한데도 제대로 물론 지금까지두여 말 못 했던거 세상에 말하게 된거는 관심 받고 싶어서 아 물론 관종 맞아요 하지만 이번일로 뭐 관심? 아뇨. 뭐 하나 말해드릴까요 관심받고 싶으면 죽고싶다 자해로도 끝낼 수 있어요 근데 전 정말 죽으려고 몇번이나 시도 했어요 이러면 안되는데 절 살려주러 온 사람들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힘들고 죽고싶었어요

우리 가족들이 이제 무섭대요 울어요 제가 실려가고 피투성이로 기절되있고 손목은 갈라져있지 우리 가족은 무슨 죄야.. 정말 억울하고 화가나고 잠도 못자고 왜 제가 피해를 계속 보고 있는지 누구에게 털어놔야 하는지 누구에게 이 망가진 나를 보상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앞으로 저 같은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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