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새 당명 '국민의힘' 낙점…"국민의당과 달라"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20-08-31 11: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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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공모 최다 키워드 '국민' 포함시켜
김종인 "무난한 당명…헌법 정신에 맞아"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국민의힘'을 새 당명으로 결정했다.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당명 공모에서 '국민'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제안된 점 등을 고려해 국민의힘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의 후보로는 '한국의당' '위하다' 등이 있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것이 국민으로 무난한 당명으로 생각된다"며 "'국민'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나라 헌법정신에도 맞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 비슷한 느낌이라는 지적에는 "국민의당과는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 의원총회를 통해 새 당명을 추인한다. 이어 다음달 1일 상임전국위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보수정당은 1987년 민주화 이후 6번 이름을 바꿨다. 1990년 민정·민주·공화 3당 합당으로 민주자유당이 출발했으며 이후 30여 년 동안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등으로 당명이 변경됐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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