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물만난 배달앱...월 결제액 1조 시대 활짝

황두현 / 기사승인 : 2020-09-01 10: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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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주요 배달앱의 서비스 결제액을 조사한 결과, 배달앱의 월 결제액이 1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배달앱 결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매시장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이 1월부터 7월까지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으로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에서 운영하는 주요 배달앱(배달의 민족·요기요·배달통·푸드플라이)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배달앱 월 결제금액은 9437억 원, 결제자수는 1504만 명으로 추정됐다고 1일 밝혔다.

▲ 주요 배달앱 결제금액, 결제자수 추정치 [와이즈앱·리테일 제공]

특히, 지난 3월에는 결제금액이 1조82억 원, 결제자수는 1628만 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주요 배달앱 이용자층은 7월 기준 20대 전체결제금액의 32%, 30대가 36%, 40대가 21%, 50대 이상이 11%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결제횟수는 2.8회였으며 1회 평균 이용액과 한 달 총 결제액은 각각 2만2254원, 6만2766원으로 집계됐다.

또, 평일보다 주말과 휴일에 2배 이상 결제가 증가했으며 일요일이 주중 가장 결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제총액은 2018년 4.1조 원, 2019년 7.1조 원, 올해는 7월까지 이미 6.4조 원으로 조사돼 이미 작년 규모에 육박해 매년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10대의 결제금액과 간편결제, 현장결제, 쿠팡이츠, 카카오톡주문하기는 제외된 수치"라며 "측정에서 제외된 해당 결제액까지 포함하면 실제 배달앱 결제금액과 시장은 더 크다"고 밝혔다.

UPI뉴스 / 황두현 기자 hd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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