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日 스가 총리에 축하서한…"한일관계 발전 노력하자"

양동훈 / 기사승인 : 2020-09-16 2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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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대통령, 일본 정부와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 돼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일본 총리에게 취임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내고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 [AP 뉴시스]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스가 총리의 재임 기간 중 한일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뜻을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문화적으로도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스가 신임 총리 및 새 내각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를 두고 "한일관계의 각종 현안을 대화로 풀겠다는 대통령의 기본 입장을 강조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총리직을 사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에게도 위로 서한을 보냈다.

스가 내각이 출범하고 문 대통령이 축하 서한을 통해 대화 의사를 밝히면서 앞으로 한일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UPI뉴스 / 양동훈 기자 yd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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