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秋 아들이 안중근? 군대 갔다오면 전부 의사(義士)냐"

장기현 / 기사승인 : 2020-09-17 14: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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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대변인, 안중근 공부 너무 많이 해…오버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전 의원이 17일 민주당이 전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안중근 의사(義士)에 비유한 데 대해 "대한민국 군대 갔다 온 사람 전부가 안중근 의사라는 얘기냐"고 지적했다.

▲ 지난해 3월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 [문재원 기자]

강 전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그건 조금 오버다. 박 의원님(박성준 원내대변인)이 안중근 공부를 너무 많이 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모든 국민(이 의사라면) 안중근 의사의 위대함이 줄어드는 거 아니겠냐"라며 "오해라기보다도 오버했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에서 "추 장관 아들은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위국헌신 군인본분, 爲國獻身 軍人本分)'이라는 안중근 의사의 말을 몸소 실천한 것"이라고 비유했다.

이를 놓고 '감히 안중근 의사에 비교하느냐', '정쟁에 함부로 들먹거릴 이름이 아니다'는 등 비판이 일자 민주당은 관련 부분을 삭제한 뒤 수정 논평을 냈다.

박 원내대변인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논평에서 적절하지 않은 인용으로 물의를 일으켜 깊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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