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UN총회서 화상 기조연설…"한반도 평화 지지 당부"

김광호 / 기사승인 : 2020-09-17 1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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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믹타 고위급 회의, 22일 총회 기조연설
靑 "국제사회 협력 확대…다자외교 강화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3일 새벽 2시께(미국 뉴욕 현지시간 22일 오후 1시께) 유엔총회에서 화상으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 총회 본회의장에서 '한반도 평화정착,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강화'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뉴시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193개 회원국 중 173명의 정상급 인사가 화상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은 총회 첫날 9번째로 기조연설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경색된 남북관계 및 북미관계를 풀기 위한 새로운 대북 제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21일 '유엔 75주년 고위급 회의'에도 화상으로 참여해 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터키·호주 등 5개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의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대표 발언을 할 예정이다.

믹타 출범 이후 의장국 정상이 국제무대에서 대표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대표 발언을 통해 유엔이 국제사회 평화 발전에 기여한 점을 평가하고, 코로나19를 비롯한 인류 공동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중심의 다자협력을 증진하겠다는 5개국의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이번 참여로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국의 주도적 역할과 기여 의지를 표하고,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다자외교를 한층 강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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