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1위 복귀…통산 3주째

김지원 / 기사승인 : 2020-09-29 09: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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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을 탈환했다.

▲ 신곡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라는 쾌거를 이룬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2일 온라인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빌보드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예고 기사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최신 차트에서 다시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인 이달 5일 자 '핫100'에서 1위로 데뷔한 뒤 2주 연속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주간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발매 5주 차인 이번 주에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방탄소년단이 핫100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빌보드 핫100은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를 집계하는 차트로,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5주 차임에도 미국 내에서 다운로드,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가 모두 증가했다. 음원 판매는 15만3000건을 기록해 직전 주보다 96% 늘었다. 미국 내 스트리밍은 같은 기간 11% 늘어난 1400만 회로 기록됐다.

빌보드는 미드나잇, 레트로, 슬로우잼, 베드룸 등 지난 18일 '다이너마이트' 리믹스 버전 4종의 추가 발매가 이번 순위 상승에 보탬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빌보드는 듀오 또는 그룹의 곡이 '핫 100'에서 통산 3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건 2018년 9∼11월 7주간 1위를 차지한 미국 팝 밴드 '마룬 5'의 '걸스 라이크 유' 이후 약 2년 만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 대중 사이의 인기 척도 중 하나인 라디오 차트 '라디오 송즈'에서 지난주보다 다섯 계단 상승한 42위에 올라 해당 차트 자체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라디오 송즈는 모든 장르의 라디오 방송 횟수로 집계하는 라디오 차트다.

'다이너마이트' 순위가 역주행하며 다시 1위를 차지한 건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을 넘어 세계적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아미 여러분 덕분에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다이너마이트'에 꾸준한 사랑 보내주시는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도 "꾸준히 응원해주시는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0월 10~11일 온라인을 통해 단독 콘서트 연다. 11월 20일 오후 2시에는 새 앨범 'BE'(Deluxe Edition)'를 발매할 예정이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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