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나은·박서준·신예은·강하늘 '아웃도어' 모델전쟁…"2030 산행족 잡아라"

남경식 / 기사승인 : 2020-10-15 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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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SF9 로운, 디스커버리-에이프릴 나은 발탁
K2-박서준, 네파-크러쉬·신예은, 블랙야크-강하늘 선정
레깅스·플리스 제품 확대…무신사 기획전, 웹드라마 지원
아웃도어 업계가 새로운 광고 모델을 앞세워 2030세대 공략에 나섰다. 아웃도어 시장의 침체 속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2030 산행족을 사로잡기 위해서다.

영원아웃도어가 운영하는 노스페이스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그룹 SF9의 로운을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2020년 F/W 시즌 홍보대사로 지난 8월 발탁했다.

노스페이스는 로운의 훤칠한 키와 건강한 에너지는 물론 다양한 장르와 역할에 도전하는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모델 SF9 로운 [노스페이스 제공]

F&F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역시 신규 모델로 아이돌을 발탁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레깅스룩 '플렉스 레깅스' 시리즈를 지난 3월 출시하면서 디스커버리 우먼스 라인의 홍보 모델로 에이프릴 나은을 선정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일상생활은 물론 산행 때도 레깅스를 입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트렌드에 맞춰 레깅스룩을 선보였다.

K2는 배우 박서준을 브랜드 전속 모델로 지난 3월 발탁했다. 박서준은 올 초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드라마 속 패션이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 K2 브랜드 전속 모델 배우 박서준 [K2 제공]

네파는 플리스와 패딩을 결합한 '패리스'를 이달 출시하면서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크러쉬와 신예은을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네파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네파 패리스 특별기획전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희주 네파 상품본부 전무는 "올해는 더욱 친밀하고 정교하게 MZ세대의 마음속으로 침투하기 위해 제품 업그레이드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강하늘을 지난 4월 발탁했다.

블랙야크는 강하늘과 함께 앱 기반의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액티비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챌린지는 등산에 입문하는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블랙야크가 배우 강하늘과 함께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캠페인 화보 [블랙야크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는 밀레니얼 고객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뮤지션 새소년을 모델로 지난 5월 발탁했다.

아이더는 새로운 브랜드 전속모델로 배우 김우빈과 한소희를 지난 7월 발탁했다.

아이더는 젊고 다이나믹한 브랜드 전개를 위해 밀레니얼 세대의 워너비 모델로 손꼽히는 두 배우를 더블 모델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아이더는 웹드라마 제작 지원을 통해 Z세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도 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시내 및 근교의 산을 찾는 2030세대가 최근 많이 늘었다"며 "새로운 기회로 보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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