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경제 전환 기회"…홍남기, 국제사회에 제안

강혜영 / 기사승인 : 2020-10-17 1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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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 개발위원회 참석…"IMF 총재 등 S·D·G 3대 과제에 공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판 뉴딜을 국제사회에 제안했다.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17일 기재부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는 전날 밤 화상으로 진행된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에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위기를 보다 내실 있는 경제로 전환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제안하고, 이를 위한 3대 과제로 S·D·G를 소개했다. S는 사회안전망(Social Safety Nets), D는 디지털(Digital), G는 그린(Green)을 의미한다.

홍 부총리는 한국이 오는 2025년까지 사회안전망 강화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분야에 1400억 달러를 투자해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 목표 달성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말패스 세계은행 총재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홍 부총리가 제시한 세 가지 과제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국제기구들도 이에 부합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국제금융체제 워킹그룹 의장국으로서 저소득국 채무상환유예(DSSI) 연장 및 채무 재조정 합의에 대해 이사국들과 WB, IMF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소득국 채무상환유예(DSSI)와 관련해 상업은행과 국책은행을 막론하고 모든 공적 채권자들이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사국들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저소득국 채무상환유예와 관련해 차질 없는 이행과 모든 채권국들의 동등한 참여가 중요하다는 데에 많은 이사국들이 공감대를 이뤘다고 기재부는 밝혔다. 

개발위원회는 WB의 개발의제를 논의하는 자문기구로 25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되며 매년 4월과 10월에 열린다. 

U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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