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91명…재활병원·콜센터 등 집단감염 이어져

권라영 / 기사승인 : 2020-10-18 11: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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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0시 기준…신규환자 줄어드는 '주말 효과' 없어져 방역당국 긴장
경기 48명·서울 18명…위·중증환자 77명, 사망자 1명 늘어 누적 444명
수도권 재활병원과 콜센터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랑구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2만5199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간 뒤에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15일(발표일 기준)에는 부산 요양병원 영향으로 110명까지 올라갔으나, 16일은 47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서는 듯했다.

그러나 전날 73명에 이어 이날 91명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 수가 줄어 확진자 수도 적게 나오는데, 이날은 검사 수 감소에도 신규 환자가 증가해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국내발생 환자는 71명 늘었다. 경기가 4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이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부산 2명, 인천·대전·강원 각 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에서는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환자가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환자 48명 가운데 28명이 이 병원 관련 환자였다. 방역당국은 2개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례로 분류된 환자는 현재 48명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구 CJ텔레닉스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5일 이 회사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강남구는 같은 층 근무자 103명을 검사해 추가 확진자를 발견했다. 확진자들은 강남구뿐만 아니라 양천구, 관악구, 구로구, 경기 김포 등 넓은 지역에 걸쳐 있다.

해외유입 환자는 20명 추가됐으며, 이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13명이 확인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러시아 10명, 네팔 3명, 필리핀·우즈베키스탄·인도·쿠웨이트·터키·미국·멕시코 각 1명으로 파악됐다.

환자 가운데 1443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으며, 위·중증환자는 77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44명으로 집계됐다.

UPI뉴스 / 권라영 기자 ry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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