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작년 7월 이후 이강세 등과 어떤 형태로도 안 만나"

김광호 / 기사승인 : 2020-10-19 10: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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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분석은 환영…저의 결백을 밝혀줄 것이기 때문"
"김봉현 서신에 따르면 많은 검사들 개입…검찰 게이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서신이 공개된 후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라임 사태' 연루자인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와 만난 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2일 서울남부지검에서 김봉현 및 조선일보 손해배상 소장 접수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강 전 수석은 19일 TBS 라디오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2019년 7월 28일 청와대에서 이 대표를 만나고 나서는 어떤 형태로도 이 대표 또는 그와 관련된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강 전 수석은 2019년 7월 28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이 대표를 만났지만 돈은 받지 않았다고 밝혔고, 이후 검찰이 강 전 수석의 당시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록을 분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강 전 수석과 이 대표가 청와대 만남 뒤 다른 장소에서 다시 접촉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강 전 수석은 "GPS를 분석하는 것은 환영한다. 저의 결백을 밝혀줄 것이기 때문"이라면서도 "작년 7월 이후 검찰이 수도 없이 조사했는데 이제와서 GPS를 분석한다는 것이 조금 괘씸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또 야당의 특검 주장에 대해선 "특검은 성공한 적이 별로 없고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드루킹 특검도 본질에서 벗어나 애먼 김경수 경남지사를 잡지 않았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라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씨의 자필 서신 옥중 글에 따르면 전현직 검사들이 많이 개입돼 있는 걸로 보인다"며 "이건 검찰들의 장난이자 '검찰 게이트'란 생각을 해봤다"고 덧붙였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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