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실체 공개"…北 매체, 성폭행 피해자 증언

김이현 / 기사승인 : 2020-10-24 12: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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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탈북 전 태 의원 범죄행위 비난 영상 공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탈북 전 범죄행위를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우리민족끼리 영상 캡처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4일 '감출 수 없는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태 의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증언이 나온다.

태 의원의 직장 동료였다는 한 남성은 "부모가 중병을 앓는다고 해도 병문안 한 번 가지 않아 제 아버지가 아들을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 원망하면서 운명했다"며 "이 사실만으로도 태영호의 인간됨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태 의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한 피해 여성은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치가 떨리고,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외국어를 배워준다며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다가 어느 날엔가 그런짓을…"이라며 흐느꼈다.

그러면서 "정말 그때 태영호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그런 변태가 오늘까지 머리를 들고 다닌다고 하니 정말 기가 막히고, 분통이 치민다"며 "태영호는 반드시 심판을 받아야 할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지난 3월 국내 한 시민단체는 태영호 의원(4·15 총선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을 강간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고발인들은 "북한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하더라도, 태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권리와 의무가 부여돼 있다"며 "미성년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이상 이를 조사하여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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