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사이버 사기조직 13명 검거…4명 구속

조수현 / 기사승인 : 2020-10-27 1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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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3개월 간 587명 상대 3억4000만원 사기

해외에 사무실을 두고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각종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2년3개월여 간 3억4000만 원을 가로챈 사기 조직원 13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A(43세·국내총책·여) 씨 등 4명을 범죄단체조직 및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B 씨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수원중부경찰서 제공]


경찰은 또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해외 총책 C 씨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국제공조를 요청하는 한편,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계좌의 지급정지 요청하고 확인된 범죄수익금 3600만 원을 기소 전 몰수 보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해외에서 범행을 총괄하는 사무실을 두고 2018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각종 전자제품과 방역마스크 등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피해자 587명으로부터 타인명의 대포통장 36개로 3억4000만 원 상당을 송금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 가담자들을 물색한 뒤 일부를 해외 사무실로 보내 범행수법과 행동수칙 등을 교육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사이버 공간 활성화로 인한 각종 피해가 늘고 있다"며 "사이버 거래 시 지나치게 물건 값이 저렴하고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경찰청 '사이버캅 앱' 또는 '사이버안전지킴이'를 통해 거래 상대방의 휴대폰 번호와 사기신고 이력조회를 하는 것도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UPI뉴스 / 조수현 기자 cho777@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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