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고차 허위·미끼매물 빅데이터로 점검

문영호 / 기사승인 : 2020-10-27 15: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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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시 형사고발· 세무행정조사
경기도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질적인 중고차 허위매물과 미끼매물 근절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허위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의심되는 중고차 판매 사이트 31곳을 선정해 점검한 후 해당사이트에 대한 포털 검색 차단과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이번 점검은 그 후속 조치로 전문회사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협업을 통해 '미끼매물'로까지 점검 범위를 넓히기 위한 것이다. 도는 이번 상시 점검에서 월 100만 개 내외의 빅데이터 중 허위매물, 미끼매물의 특징이 주로 나타나는 사업자를 선정해 집중 점검하는 방식을 활용할 계획이다.

중고차 허위매물이나 미끼매물은 일반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자동차365' 사이트에서 실제 매물 조회가 되지 않는 점 △동일 모델 차량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점 △차량의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등을 제공하지 않는 점 등의 특징이 있다.

도는 점검 결과 다수의 허위·미끼 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사이트나 판매상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발과 함께 세무·행정조사 등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현재 중고차 시장의 허위매물 문제를 바로잡지 않으면 결국에는 소비자의 신뢰를 잃어버려 고객이 외면하는 시장이 될 수 밖에 없다"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정한 중고차 시장을 만들기 위해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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