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전담기구 설치

문영호 / 기사승인 : 2020-10-28 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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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28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난 6월 '디지털성범죄 대응 추진단' 발족을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신속하게 디지털성범죄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대응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이 경기 수원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 전담기구 설치'와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이 국장은 이어 "지난 26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내에 디지털성범죄 피해 지원과 관련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27일에는 디지털성범죄 근절 활동에 높은 의지를 갖고 있는 12명의 도민을 선발해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대응감시단을 발족했다"며 "소정의 역량강화 교육을 이수한 후 포털·SNS 상에서의 디지털성범죄 모니터링 활동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담조직은 초기상담 및 유포된 동영상 삭제 지원, 유포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는 한편 수사·법률·전문상담·긴급생활지원 등 관련 기관과 피해자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경기도는 이 전담조직을 내년 초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국장은 "디지털성범죄 근절 방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보 등 다양한 경로로 사건을 수집한 결과 범죄의 양상이 매우 다양해지고 일상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수집된 각종 증거들이 위법 소지가 높다고 판단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사업 모바일 홍보자료 [경기도 제공] 

한편 디지털성범죄 피해 신고는 카카오채널(031cut) 및 이메일(031cut@gfwri.kr)로 연중 상시 가능하며, 전화상담(031-220-3970)과 방문상담 접수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다.

U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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