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 요양원·골프 등 소규모 집단 감염 이어져

문영호 / 기사승인 : 2020-10-28 1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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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0시 현재 31명 신규

경기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확진이 요양원과 학교, 골프모임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1명으로,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관련 4명, 용인시 동문골프 모임 관련 4명, 성남시 분당중학교 관련 5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5286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환자는 4명(12.9%)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9명(29%)이다.

 

▲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2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28일 0시 기준 모두 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요양원 입소자 23명, 근무자 15명, 같은 건물 한마음요양원 입소자 10명, 근무자 5명 그리고 가족과 지인 10명이다.

경기도는 "지난 27일 격리시설인 뉴캐슬 요양원으로 이송됐던 한마음 입소자 중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접촉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재시행했다"며 "29일 요양원 관련자 전원에 대한 중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28일 0시 기준 경기도 집계 17명, 타시도 포함 31명으로 늘었다.

지난 17일 용인시 한 골프장에서 모 대학교 교육과정 동문 80명이 모임을 가졌으며 모임직후 가진 식사자리에 참석했던 19명 중 16명이, 확진자 가족과 지인 등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직장동료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

성남시 분당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5일 성남시 분당중학교에서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학생과 가족들도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28일 0시 기준 7명으로 늘었다.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방역당국은 현장에 출장검사소를 설치하고 2학년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한 결과 전체 299명의 검사 대상자 가운데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분당중학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등교를 중단하고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 상태다.

경기도는 총 16개 병원에 675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54.1%인 365 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도내 확보된 49개 병상 중 39개를 사용 중이다.

U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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