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10명 넘게 바람"…전 여친의 폭로에 애꿎은 로제 '불똥'

김지원 / 기사승인 : 2020-10-29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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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3년 동안 걸그룹,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등과 바람 펴"
아이돌 엑소(EXO) 멤버 찬열의 사생활을 폭로한 글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여파로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와의 가짜 열애설까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29일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녕하세요 ㅇㅅ멤버 ㅂㅊㅇ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찬열의 얼굴이 나온 사진을 함께 내걸어 게시글 속 대상이 찬열임을 나타냈다.

▲ 아이돌 엑소(EXO) 멤버 찬열. [뉴시스]

글쓴이 A 씨는 자신이 3년간 찬열과 교제했으며, 찬열이 자신과 만나는 동안 최소 10명이 넘는 다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했다. 그 대상에는 연예계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지인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찬열을 향해 "너 때문에 생전 안 해본 폭로글이라는 걸 한 번 써보려고 한다. 좋게 헤어진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런 글 보면 많이 놀라겠다. 그런데 나도 너한테 속았던 지난 3년이 너무 더럽고 추악해져 버렸다. 이건 네 업보고, 네가 시작한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17년 10월 대뜸 지인한테 내 번호를 받았다고 니가 먼저 연락했고 여느 다른 커플들처럼 썸을 타고 연락을 이어가다 너의 고백으로 우린 진지하게 만나게 됐다"라며 찬열과 사귀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최근 3주년을 앞두고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 됐다"라며 "내 눈과 귀를 직접 보고 듣기 전까지 믿지 않으려 했건만 끝까지 아니라는 너의 말에 난 그것조차도 믿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넌 나와 만나던 3년이란 시간 안에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다. 그 안엔 참 다양한 걸그룹도 있었고,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등 이하 생략하겠다"라고 폭로했다.

A 씨는 "좋았냐. 유명하더라. 나만 빼고 네 주위 사람들은 너 더러운 거 다 알고 있더라. 정말 나랑 네 팬들만 몰랐더라"라며 "네가 우스갯소리로 바람 피우려면 몰래 피라고 그랬는데 정말 몰래 많이도 폈더라. 내가 들은 것만 10명이 넘는다. 적어도 내 지인들은 건들지 말았어야지"라고 덧붙였다.

이별 후 전화로 연락이 온 찬열에게 A 씨는 직접 관련 문제를 따져 묻고 녹취했다고 밝혔다.

또 가수 활동에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해 그동안 찬열과의 교제 사실을 철저히 숨겨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너랑 찍은 사진들도 숨기고 혹여나 유출이라도 돼서 우리가 만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네 일에 지장이 갈까 봐 친한 친구에게도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조차 다 숨기고, 여자 문제로 음악 생활에 문제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네 말만 믿고 너를 지켜주느라 바빴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A 씨는 "제발 사람 구실 좀 하라. 이거 말고도 내가 입 열면 더 일 커지는 건 이야기하지 않겠다. 물론 뭔지는 네가 제일 잘 알겠지만"이라며 "더 추잡해지기 싫어서 그간의 정 때문에 딱 여기까지만 하겠다. 이제 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세상 사람들이 얼마나 네가 나쁜지 알았으면 좋겠다. 연락은 하지 말라"고 적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A 씨는 해당 글을 3시간 여 만에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 씨가 공개한 사진과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나아가 찬열의 '바람 상대'로 지목된 걸그룹 멤버, 유튜버, BJ 등을 유추하는 움직임이 일었다.

이 사건으로 앞서 찬열이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와 얽혔던 일도 다시 화제가 됐다. 찬열과 로제가 함께 있는 사진이 떠돌며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해당 사진은 2018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떠돌던 합성사진인 것으로 전해지며 단순 해프닝으로 끝난 바 있다.

U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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